2023년 지하철 버스 대중교통 정기권

2023년 지하철 버스 정기권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지하철 정기권 사업 대상을 더 확대한 신규 정책입니다. 기존 정기권은 역무실에 방문해 카드를 별도 구매한 뒤 충전도 현금으로만 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30일이 지나면 횟수가 남아 있어도 사용이 불가능해져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확장한 사업이 바로 지하철 버스 정기권 통합 시행입니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총 30일 간 55,000원, 60회이며 기존 사업과 달리 혜택의 범위가 넓어진 점이 특징입니다.

기존 지하철 정기권은 오로지 전철을 타야만 사용할 수 있었고, 버스 환승이 불가능해 중간에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승객들은 이중 지출의 낭비가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통합 시행을 하면서부터는 버스 환승도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기한이 지나면 미사용분 충전 금액이 모두 사라졌지만, 이제부터는 1개월 내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43회만 넘으면 나머지 미사용분에 대해서는 마일리지로 환급을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정기권 사업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통합 시행 후에는 지방에서도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하철 정기권이 갖고 있던 단점과 불편함을 보완하여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이니, 지하철 또는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지하철 버스 정기권 통합 시행이 교통비 절약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